황진이를 향한 사랑 답가

소세양의 답시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 보내며

아쉬움의 진한 향기가 저 물안개속으로...

입력시간 : 2019-10-29 23:16:08 , 최종수정 : 2019-11-04 12:01:32, 김태봉 기자
<사진 참조: 이창덕 님>


답시

 

달빛아래 소나무 푸르고

눈에덮인 한포기 꽃은 고개를 떨구었구나

 

강물은 하늘과 맞닿아 슬픈줄 모르고

쌓여가는 술은 강물에 흘러가는데

 

흐르는 물은 나의 마음을 보내주지않고

저건너 절벽 한포기 꽃은 아름다운 낙화 보여주네

 

내일아침 그녀를 보내고 나면

슬픔은 비가되어 내 몸으로 흐르리

 

-소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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